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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글] 커피업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법 (국제 커피기구 호세 세테(Jose Sette) 위원장)

작성일 : 2020.11.05

조회수 : 587

커피업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법

(국제 커피기구 호세 세테(Jose Sette) 위원장)

 

(서울카페쇼) 202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에게 올해는 한 시간이라도 더 피하기 위해 썸머 타임 시계를 되돌리고 싶지 않냐는 농담을 하기도 했었다. 이 팬데믹은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고, 코로나19가 쉽게 지나갈 위기가 아니라는 것은 점점 확실해지고 있다. 많은 산업들을 어렵게 했으며 커피 산업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세계 경제 전망에 따르면 국제커피기구가 근거지를 두고 있는 영국의 경우 경기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최대 18개월 이상 더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음료인 커피에게 어떤 의미를 줄까?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터무니없이 낮은 생두 가격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커피 생산의 미래는 이미 위험에 처해 있었다. 팬데믹을 마주하고 몇 주, 몇 달 동안 카페와 식당들은 문을 닫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운송과 수출이 지연되면서 이제 커피 업계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우리는 커피의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커피의 미래는 여전히 밝아 보이지만,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젊은 세대들의 커피산업 진출 장려에 대한 고민이었다. 이번 달 국제커피기구는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재능 있고 의욕적인 젊은이들과 커피 분야의 기업가들을 목표로 한 글로벌 'Coffee’s Next Generation' 기획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은 청소년들에게 커피 분야에 대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통해서 이 위기를 회복하는데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Coffee’s Next Generation 프로그램은 국내 NGO, 국제 기구 및 민간 부문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글로벌 계획이로 진행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커피 분야에 기회가 있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훈련과 재정적 지원으로 그들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커피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커피의 미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전세계 커피 커뮤니티와 모든 이해당사자들과 수백만 명의 커피 소비자들이 ‘Coffee’s Next Generation’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주길 바란다.

 

지금도 이미 많은 커피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팬데믹에 대처하고 있지만 그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성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리질리언스(Resilience: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는 수준을 넘어 위기 이전보다 더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된다는 뜻)을 갖고 위기를 초월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시기적절한 대응 능력이다.

적합한 대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단기간 내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야 한다. 국제커피기구가 후원하며 매년 11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 된 서울카페쇼와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국제 커피 업계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월드커피리더스포럼 글로벌 세션의 경우 “COVID-19 & Coffee: Paradigm Shift It Sparked”라는 주제 아래 팬데믹이 커피 업계에 미친 영향을 다각적인 관점으로 조명하며, 팬데믹이 커피 산지와 가격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극복 대안을 제시해 앞으로의 커피산업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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